“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제주시는 최근 주택가 및 공원 등의 동백나무에서 차독나방이 다수 발생해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긴급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차독나방은 동백나무에 1년에 두 번(5월 말, 8월 말) 주로 발생하는 식엽성 해충으로 성충은 물론 유충과 고치, 알덩어리에 독침이 있어 피부에 닿으면 알레르기 발생 및 심한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며,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제주도에는 근린공원, 완충녹지, 아파트, 주택가 및 관광지 등의 조경수로 동백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 주민 및 관광객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6월부터 읍․면․동 산림부서 담당지역을 대상으로 예찰 및 방제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