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이강인의 결승 골로 중국을 이기고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마무리 했다.
후반 16분 손흥민이 측면에서 크로스를 건넸고 공이 수비를 맞고 흘러나오자 이강인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중국의 골망을 흔든 이강인이 손흥민을 향해 달려가 뜨겁게 포옹하는 명장면이 연출됐다.
이강인의 한 방으로 우리나라는 중국을 1대 0으로 이기고 5승 1무로 2차 예선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우리나라는 3차 예선 조 추첨에서 일본과 이란을 피하게 돼 월드컵으로 향하는 길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필리핀을 잡고 역대 처음으로 3차 예선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