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span>양치기>는 거짓말로 무너져가는 어른의 삶과, 거짓말로 되살아나는 아이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관망 비극 심리 스릴러이다.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한 배우 손수현과, 배우 남궁민, 변우석의 아역을 연기했으며 최근 드라마와 연극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라이징 루키 배우 오한결이 각각 담임 선생님과 학생으로 분하여 특별한 사제 케미를 보여주는 한편, 가정과 학교의 무관심과 폭력이 서로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문제작이다.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2022)에서 <</span>양치기> GV를 진행한 장성란 영화 저널리스트는 “여러 인물을 각자의 거짓말이라는 주제로 살피는 이야기가 영화의 깊이를 더하는 가운데, 마지막 장면에 이르면 이 영화가 던지는 어려운 물음에 이제 우리가 답해야 한다.”라며 사회에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의 메시지를 언급하며 극찬했고, 제25회 부산독립영화제 예심위원 김필남 영화평론가는 “<</span>양치기>는 우리가 생각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선의는 악의로 돌아오고, 거짓과 진실이 무엇인지 헷갈리게 만들며 관객들을 영화에 몰입하게 만든다. 영화는 누가 보아도 약자로 보이는 한 소년에게 보낸 선의가 어떤 방식으로 돌아오는지와 그럴 수밖에 없음을 소름 끼치도록 잘 표현한다.”라고 작품이 담은 메시지와 감독의 연출에 대한 호평을 남겼다. 또한 스포츠W 임가을 기자는 “모호해진 가해와 피해가 그리는 팽팽한 심리 스릴러”로 가해자와 피해자를 이분법적으로 나누지 않음으로써 더욱 긴장감이 느껴지는 작품에 대한 평을 남겼으며, 골프타임즈 김한솔 기자는 “손수현의 미친 표정 연기. 어른들이 꼭 봐야 할 좋은 영화”라고 평하며 주연 배우 손수현의 강렬한 표정 연기를 향해 찬사를 보냄과 동시에 ‘어른’들이 꼭 봐야 하는 작품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