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파격적’이란 단어를 여러 차례 사용하며 직원 편의 및 복지 향상을 강조했다. 더불어 그간 주간업무회의에서 언급한 현안들을 재환기시키며 추진 방향과 절차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파격적인 결혼 장려 정책’필요성을 역설하며‘어린아이를 둔 공직자들의 금요일 주 1회 재택근무 도입’ 검토를 지시했다.
여기에 이 시장은“결혼장려금 지급 예산을 추경에서 반드시 확보하고, 내년에는 지원 금액을 파격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하라”면서“또 신혼부부에게는 주택 공급을 최우선 순위에 두는 등의 파격적인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상황에서‘얼음물 정수기(제빙기) 설치’와‘시청사 온도조절’ 등 직원 근무여건 개선을 주문했다.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기업 지원 등 지역 경제 정책에 대해서도 재차 의지를 드러냈다.
이 시장은“경영난과 대출금(이자)에 시달리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4000억 원’을 적극 홍보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신속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라”며‘추경 등을 통한 소상공인의 파격적인 대책’을 지시했다.
스타트업 기업 지원에 대해선 “궁동 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임대료가 많이 상승하고 있는데 향후를 대비해 월평동까지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대전 3대 하천의 대규모 단일꽃밭 조성’과 관련해 최대한 토종꽃과 예산 절감 차원의 다년생꽃을 심어줄 것을 요청했으며 ▲소규모 골목 공연 등의 활성화를 통한 ‘공연 연중 활성화’▲자치구 불법 현수막 상시 철거 ▲온해 추가 상장기업 행정지원 강화 ▲한밭수목원 황토길 조성 ▲동구 장미원 조성 예산 절감 방안 ▲타슈 자전거 손잡이 개선 ▲트램 발주 시 통신 등의 지역업체 수주 지원책 등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