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외 유명 브랜드 성수동 붉은 벽돌 건물에 새 둥지
  • 김만석
  • 등록 2024-06-04 13:21:06

기사수정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는 지난 531일 성수동 붉은 벽돌 거리에 글로벌 패션 브랜드 키스(KITH) ‘한국 1호점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아시아 최초 카페, 브런치 바를 접목한 편집숍으로 매장 외관은 성수동의 특색을 고스란히 담은 붉은 벽돌로 조성됐다.

 

여러 브랜드 및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유명 해외 브랜드 키스(KITH)’가 한국 첫 매장으로 성수동을 선택한 이유는 성수동이 가진 고유한 특색과 매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성수동은 준공업지역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문화거리로 탈바꿈하여 한국의 브루클린이라 일컬어지는데, 마침 키스(KITH)’의 본고장이 뉴욕 브루클린이라는 점도 인상적이다.

 

성수동은 한때 노후한 제조업 공장이 밀집된 지역이었으나 성동구는 일대를 개발하는 대신, 도시재생사업과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고 있다. 덕분에 오래된 공장, 창고들이 젊은 예술가와 기업인들에 의해 복합문화시설, 카페 등으로 바뀌며 이른바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게 되었다.

 

또한 1970~80년대에 지어진 붉은 벽돌공장과 창고, 붉은 벽돌 주택은 붉은 벽돌 건축물 보존 및 지원 조례제정을 통해 역사, 문화적 가치를 보전해 가고 있다.

 

이를 근거로 성동구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숲 북측 일대 아틀리에길 주변 건축물 약 30개소를 대상으로 붉은벽돌 건축물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했다.

 

지난해부터는 기존 사업지였던 서울숲 북측 아틀리에길 일대를 포함해 뚝섬역 남측 일대 약 28,000지역을 붉은벽돌 건축물 밀집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사업지에서 붉은벽돌 건축물로 건축 또는 리모델링을 진행할 경우 건당 전체 공사 금액의 2분의1 이내에서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같은 노력으로 성수동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젊은 세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매력적인 곳으로 성장했으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유니콘 기업 무신사가 성수동으로 본사를 이전하여 인근에 순차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있으며, 디올 성수, 카시나, 아더에러, EMPTY, 아모레 성수, 대림창고 갤러리 등 해외 명품 브랜드부터 갤러리, 패션 플랫폼 기업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션 업체들도 성수동에 대거 몰리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다양성을 추구하는 소비자 수요와 맞물려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되고 있다.

의류, 수제화, 뷰티 등 패션산업, 제품디자인, 영상, 게임 캐릭터 등 시각디자인 산업은 물론 갤러리, 복합문화공간, 예술 관련 서비스업 등 관련 업종들이 기획, 생산제조, 전시 판매의 비즈니스 영역에 고루 분포되어 시장의 다양성을 높이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6.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