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과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각종 양육비 지원 정책이 영유아 시기에 맞춰져 있음을 감안해 교육비 부담이 커지는 학령기 자녀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서 검토해 왔으며, 지난해 10월 다자녀 가정 우대문화 확산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부산시 다자녀 지원 범위를 3자녀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했다.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는 소득·재산 기준에 상관없이 자녀 1명 이상이 2006∼2017년생(초·중·고 학령)에 해당하는 부산시 다자녀 가정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2자녀 가정에 30만 원, 3자녀 이상 가정에 50만 원의 교육지원포인트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