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구(구청장 최원택)는 지난 25일 구청 다목적교육장에서 만성적인 불법주차를 뿌리뽑고 원활한 도로소통을 확보하기 위하여 15개동에서 신청한 자원봉사자 305명의 대표 15명에게 구청장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하는 『주·정차 계도단속 洞자원봉사대』 위촉식을 가졌다.
일산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주차질서는 모든 시민이 스스로 지켜야 하는 기초질서이지만 남을 배려할 줄 모르고 자신의 편리만 생각하는 운전자들의 잘못된 주차습관 때문에 도로질서의 문란은 물론,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잘못된 시민의식을 바로잡고 불법 주·정차행위를 방지하기 위하여 시민들이 참여하는『주·정차 계도단속 洞자원봉사대』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일산구는 작년보다 자원봉사대 규모를 더 확대하여 구에는 150명, 동에는20∼30명 규모의 자원봉사대를 운영한다. 이들 305명의 동단위 자원봉사자는 오는 2월부터 동사무소 직원과 함께 관내 불법주차 상습구역에서 주정차 위반자에 대하여 계도와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용락 기자> ra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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