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학 캠퍼스에서 가자전쟁 반대 텐트 농성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위대 해산을 둘러싸고 학내 갈등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하버드대와 MIT는 각각 총장 명의로 농성 텐트를 자진 철거하라고 시위대에 최후통첩을 했고 시카고대에선 일부 교수진이 반전 시위대를 옹호하며, 대학 측이 농성 텐트의 강제 철거에 나설 경우 농성 학생들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