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채무 등 경제적 위기에 직면해 있는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해 지난 23일 부천시자살예방센터, 서민금융진흥원 부천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신용회복위원회 부천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관련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을 위한 상호연계 ▲자살예방 등과 관련한 업무협력 ▲교육지원 및 홍보 활동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자살 생각의 주된 이유로 ‘경제적, 신체질환적, 정신과적 문제가 많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과중한 채무, 신용 문제 등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