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재 울산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구단장, 지역아동센터 초등 졸업선물 지원 성금 375만 원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하연재 울산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구단장은 11월 24일 동구청을 방문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졸업선물 지원을 위해 성금 375만 원을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동구는 전달된 성금을 통해 각 기관에 필요...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북한은 1997년,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 15일을 '태양절'로 제정하고, 해마다 가장 큰 명절로 기념해왔다.
그런데 올해 2월부터 북한 매체에서 '태양절'이란 표현이 거의 등장하지 않고 있다.
도심에 설치된 선전물에도 태양절 대신 '4월 명절'이나 '4.15'로 표기돼 있다.
통일부는 북한이 김일성 생일의 공식 명칭을 '4.15'로 변경한 것으로 잠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그 의도를 따로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통일부는 '정상국가' 이미지에 맞춰 선대에 대한 지나친 신비화를 피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할아버지와 아버지 이미지에 더는 의존하지 않는 '김정은 홀로서기'의 일환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홍민/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선대 지도자를 지나치게 높은 위상으로 설정할 경우 (김정은) 자신의 시대가 상당히 왜소해지는 부분이 있죠. 자신의 시대에 자신에 맞는 정책을 펼치겠다는 일종의 행동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김정은 위원장은 올 들어 아직까지 선대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고 있다.
선대가 이어온 통일 노선까지 폐기한 김정은이 '독자 노선'을 강조함에 따라 북한의 대외정책에 대한 예측이 한층 더 복잡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