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진달래가 만발한 꽃길을 줄지어 오르는 등산객들.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건강도 챙긴다.
하지만, 갑작스런 운동량 증가는 평소 앓고 있던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문인태/의정부 을지대병원 심장내과 교수 : "운동을 하지 않던 환자분들께서 날씨가 좋다고 산행을 무리하게 하다간 심혈관에 허혈이 생기면서 심근경색이 발생한다든지…"]
이 때문에 등산을 할 땐 몸 상태를 고려해 산행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어 체온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안전하다.
평소 당뇨를 앓고 있다면 자칫 저혈당이 올 수 있어 공복 상태의 등산은 피해야 한다.
등산 중에 식은땀이 나거나 손이 떨리고 시야가 흐려진다면 바로 등산을 멈추고 당분을 보충해야 한다.
당이 들어있는 청량음료나 주스, 사탕 등을 미리 챙기는 게 좋다.
[박경혜/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당뇨 환자들은)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에서 당을 많이 쓰기 때문에 2시간 이상 등산하는 경우에는 중간에 간식을 드셔주시는 게 좋고요."]
특히, 당뇨 환자는 산행 중 발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합병증으로 이어져 심하면 괴사까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봄철 산에 오르다가 개인 질환이 악화되면서 발생한 구조 사고는 최근 5년간 연평균 4백 건이 넘는다.
구조 사고 유형 중에선 실족과 조난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