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현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400번째 경기에 나섰지만, 팀은 웨스트햄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오늘(3일)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경기 끝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은 1대 1로 비겼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13분 날린 위협적인 슛이 골키퍼에 막히는 등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번 무승부로 승점 57점을 기록 리그 5위를 유지하며 4위 애스턴 빌라(승점 59점) 추격에도 힘이 빠지게 됐다.
경기에선 토트넘이 먼저 웨스트햄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전반 5분 티모 베르너가 왼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브레넌 존슨이 침착하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올렸다.
곧이어 웨스트햄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웨스트햄 커트 주마가 헤더로 동점 골을 넣었다.
두 팀 간의 팽팽한 공방이 계속됐지만, 결국 추가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대 1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