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이 태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 1대 1로 비겼다.
주장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경기 초반 태국의 일방적인 파상공세에 쩔쩔맸다.
또한 연이은 수비 실수가 나왔고, 조현우가 몸을 날려 가까스로 막아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조금씩 흐름을 되찾은 대표팀은 계속해서 태국의 골문을 두드린 가운데, 전반 42분 주장 손흥민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선제골의 기쁨도 잠시, 대표팀은 후반전 태국의 역습 한방에 동점골을 내줬다.
끝까지 파상공세를 이어갔지만 추가 골을 넣지 못한 대표팀은 태국과 1대 1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