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한국에서 처음 열린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승부의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안타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역대 미 프로야구 최고액인 10년 총액 7억달러(약 9천380억원)를 받고, LA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는 샌디에이고와의 올 시즌 개막 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타점 1개, 도루 1개를 기록했다.
특히,승부처인 8회 승부의 쐐기를 박는 안타로 팀의 5대 2, 역전승을 이끌었다.
박찬호와 류현진 등 한국 출신 메이저리그는 물론 '일본 야구의 아이콘' 마쓰자카 다이스케, 우에하라 고지, 후지카와 규지 등 일본의 전설적인 투수들과 MLB에서 630홈런을 치고,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켄 그리피 주니어가 지켜보는 가운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