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두 달 만에 '톱 10'에 오른 안병훈이 세계랭킹 41위로 올랐다.
이날 끝난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3라운드보다 순위를 크게 끌어올린 덕분이다.
올해 세계랭킹 60위로 시작했던 안병훈은 지난 1월 더 센트리 4위에 이어 소니오픈 준우승으로 세계랭킹을 39위까지 끌어 올렸지만 이후 두 달 동안 톱10 입상이 없어 40위권을 맴돌았다.
김주형은 16위에서 18위, 임성재는 35위에서 36위로 내려앉았다. 김시우는 53위를 지켰다.
이번 주에 가장 두드러진 랭킹 상승 선수는 11일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우승한 브라이스 가넷(미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