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신용카드사가 네이버 포인트 적립을 누락한 것으로 드러나 금융감독원이 상반기 안에 소비자에게 돌려주라고 지도했다.
네이버와 제휴한 신용카드는 한 달에 일정액 이상을 결제하면 결제액에 비례해 네이버 포인트를 쌓아주는데, 결제 내역 중 일부를 취소하면 취소 내역이 카드사에 접수될 때까지 다른 결제 건에 대해서도 포인트를 적립해주지 않는 문제가 확인됐다.
금감원은 관련 약관이 결제 취소와 포인트 적립을 애매하게 규정했다며, 이럴 때는 소비자에게 유리하게 해석해야 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