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2월 29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건강업(UP) 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의 건강증진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선보이고, 노쇠예방 프로젝트인 건강업(UP) 사업의 발전 방향과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시와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부산의료원, 권역재활병원 4곳과 민간기업 1곳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에 더욱 촘촘히 이바지할 것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주제발표에는 윤종률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노인의학교수와 윤태호 시 건강도시사업지원단장이 나섰다. 윤종률 교수는 '노쇠 예방 사업을 통한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을 주제로 발제했다.
윤 단장은 시 마을건강센터의 장점을 반영, 주민 건강 조언자를 양성해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한다면, 부산시민 모두가 이 사업의 수혜자와 제공자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