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의사 집단행동 대응 및 늘봄학교 확대 추진에 따른 시도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국무총리와 사회부총리, 행정안전부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지방시대위원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법제처장, 국무조정실장과 17개 시도지사 및 교육감 등 중앙·지방의 주요 인사 8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 후속조치 경과보고와 TF 운영 결과보고가 진행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의사 집단행동 대응 방안과 2024년도 늘봄학교 전면 도입을 위한 교육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토론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국가적 재난 사태 발생 시 지역 공공의료의 핵심 역할을 할 대전의료원이 없는 실정을 전하며 “현재, 수련의가 있는 종합병원 9개소에서 수련의 80% 사직서 제출, 병상가동률 80%, 응급실 가동률 87.1%, 수술실 가동률 82%로, 지난 2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시장 중심의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