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은 연기 명배우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배우의 빛나는 열연과 가수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 알갱이’의 여운 등을 비롯해 10대부터 80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울림과 감동으로 폭넓은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소풍' 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월) 38,182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174,456명을 기록했다.
지난 7일 개봉해 6일 동안 줄곧 독립 · 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 박스오피스 순위 5위에 올랐다.
특히 가족의 이야기 속에 늙음과 죽음에 대한 다각도의 해석이 가능한 강력한 결말이 N차 관람을 유발해 장기 흥행 역시 전망되고 있다.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 '소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