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최근 인간형 로봇 산업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갈증이 난다고 하면 물을 갖다 주고 어깨가 아프다고 하면 등 뒤에 서서 두드려 주기도 하며, 쇼핑몰이나 호텔에서 손님 응대가 가능하고 교실에서는 보조 교사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음성 인식과 시각 식별 운동 제어력 등을 고루 갖춘 인간형 로봇은 이미 사람들의 일상 생활 속에 들어와 있다.
제조업의 메카로 알려진 광둥성에서는 한 건물 안에서 로봇 개발과 생산이 함께 이뤄지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중국의 한 로봇 전문가는 향후 10년간 복잡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가정용 로봇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그 가운데 중국이 많은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