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마포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2024년에도 깨끗하고 청정한 골목길을 조성하고자 청소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미화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골목길 청소강화 종합계획은 크게 무단투기 단속·계도 강화, 구·동 청소관리체계 개선, 주민 자율청소 활성화로 총 3개의 분야로 구성됐다.
무단투기 단속과 계도를 위해 3개 조의 환경공무관 무단투기 단속반이 운영된다. 단속반은 홍대 주변 등 무단투기 집중단속 지역을 위주로 활동하고 민원 발생에 따라 유동적으로 각 동의 투기 상습지역도 단속한다.
또한 마포구는 말하는 이동형 CCTV와 무단투기 신고자 포상제 등을 운영해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하고, 연남동과 서교동, 대흥동 등 유학생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는 외국어 무단투기 경고판을 부착하고 외국어 안내문을 배부해 올바른 쓰레기 처리 방법을 인식할 수 있도록 대처할 계획이다.
공공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청소 행정력을 보완하기 위해 ‘주민 자율청소 분위기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 마포구는 학생과 상인회 등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청소용품을 지급하고 봉사 시간을 인정해 깨끗한 골목길을 만들고, 자원순환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자원 절약과 재활용 실천의식을 높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