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병수 김포시장 “전국이 주목하는 주요 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
  • 김명자
  • 등록 2024-02-04 15:16:55

기사수정
  • - 서울5호선연장·GTX-D·올림픽대로 전용차로·서울동행버스 등 2023년 성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21일 신년 언론 시정설명회를 개최하고 정부에서도 주목하는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 다양한 도전으로 김포시 위상을 높이는데 주저하지 않겠다2024년이 미래기틀 마련의 원년이 될 것이라 밝혔다.

 

2024년 신년 언론인 간담회로 개최된 이날, 김병수 시장은 2023년이 서울5호선연장 노선 조정안 발표와 GTX-D 노선 김포연결 서울동행버스 똑버스 올림픽대로 전용차로 광역버스 추가 투입 등 교통문제 해소 뿐 아니라 새로운 교통체계 마련에 힘쓴 해였다고 짚었다.

 

김병수 시장은 서울5호선 연장 노선 조정안에 대해 “100% 만족안은 아니나, 우리 시민들이 겪고 있는 도시철도 혼잡 문제나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등 여러 여건을 살폈을 때 크게 훼손되는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해 대광위와 협의했다취임 이후부터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20241월까지 정말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 시장 후보시절부터 그려온 청사진이 취임 18개월만에 구체화된 국가적 계획으로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서울편입문제는 2024년 본격화될 것이라며 서울편입에 대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와 공동연구반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국회에서 추진하겠지만 물리적 시간으로 처리하지 못한다면 22대 국회에서 재발의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시장은 2023년을 70만 대도시를 향한 가장 중요한 변화의 물꼬를 트는 해였다고 회상하며, 2024년의 김포는 새로운 미래로 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동시에 교육, 문화, 관광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과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감으로써 실질적 시민 삶의 증진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도시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한 측면이 있었으나, 올해 적극 지원해 우리 시민이 꿈꿔온 도시, 개발사업지 내 정주하기 좋은 공간들을 만들어 미래 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년 미래도시 기틀 마련에 총력

 

올해 김포시는 미래도시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할 예정이다. 1월 조직개편을 통해 행정시스템을 정비한만큼, 시민의 염원인 5호선 연장과 서울편입의 절차 이행에 발빠르게 움직이겠다는 각오다.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 사업,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사업,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김포골드라인 인천연장사업 등 철도사업에 적극 나서는 한편, 시스템 개선과 운행간격 단축, 출근버스 운영 등을 통해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2035년 김포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장기발전 방향을 도시공간에 구체화하고 정책 방향에 부합되는 도시관리계획의 정비를 통해 효율적 토지 이용으로 나아간다.

 

김포시 위상 높이고 시민 일상 편의 증진

 

국내외 대외협력 증진, 이민청 유치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국제명소화 등 김포의 위상을 높이는 행정을 잇는 동시에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맞춤형 일자리 지원,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등으로 경제 회복 및 경쟁력 있는 기업 육성에 나선다.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도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 지원으로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교육 활성화에 나서는 한편, ‘책의 도시 김포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과 문화축제도 육성된다. 2024 김포 도심 축제,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 해병대 문화축제(가칭), 월곶 저잣거리 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마련되는 한편, 시민 수요를 반영한 공공체육시설 7곳 개관으로 시민 일상이 풍요로운 김포로 나아간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설립, 반려동물 정규강좌 운영 등 반려동물과 가족으로 함께 하는 행복도시 구축에도 선도적으로 나선다.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와 풍무청소년문화의집 건립, 보훈회관 건립도 예정되어 있다.

 

김포시 친환경자원회수센터 조성 사업과 대명항 어촌뉴딜 사업을 통한 관광어항 개발도 적극 추진한다. 2정수장 신설사업과 고촌3배수지 및 정수지 신설사업이 올해 예정된 한편, 수돗물 안심확인제도 확대 운영한다.

 

봉성산 숲길에 이어 장릉산 숲길, 문수산 숲길 등 산림휴양시설을 확충하고 특색있는 공원을 조성해, 쉼이 있는 도시숲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유아숲체험원 운영,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시민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시민안심 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 도시 김포로 나아갈 방침이며, 미래형 농촌융복합산업으로 김포농업과 농촌 자원을 활용한 신부가가치 창출에 적극 나선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 제17회 방어진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 ]제17회 방어진축제가 9월 6일 오후 5시부터 방어동 울산 수협 방어진위판장 일원에서 ‘함께 걷는 그대와 나, 우리는 방어진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동구청장,국회의원, 지역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
  2. 중구,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 공유회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3.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4. 중구,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허지원 젠더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 인지...
  5.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6.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7.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