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에서는 국내·외 물류유통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고 중소 유통업의 육성을 위해 금년말까지 종합적인 「대전 물류유통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동안 일관되게 추진해온 3대 중심산업중 물류유통산업의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이 가시화되고 서해안 고속도로, 대진고속도로의 개통과 함께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국가 기간망 확충으로 교통의 결절지로서 대전이 중부권 최대 유통상권의 중심지로 부상되고 있다.
또한, 노은 농수산물시장, 안영동 대전농산물유통센터의 개장, 금년말 조성이 끝나는 대정동 종합유통단지 등 최적의 물류유통 기반시설의 확충에 따른 효율적 활용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물류유통 발전방안의 수립은 단계별로 국내외 물류유통환경과 대전의 여건을 분석한 다음, 국·내외 선진물류유통시설을 벤치마킹하여 대전의 지역별, 기능별 물류유통시설의 수요를 판단하고 물류의 정보화, 자동화 등 관련 시설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마련한다.
시에서는 국가물류유통기본계획과 연계하여 그동안 시에서 중점 추진해온 물류유통산업의 인프라 구축과 함께 물류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방안을 관련 전문가, 업계대표,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와 보고대회를 거쳐 년말 이전에 발전방안을 확정하여 앞으로 중부권 최대의 물류유통중심지로 부상하는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병구 기자 ku@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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