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경상남도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과 ‘물놀이지역 지능형 CCTV 성능향상과 인증기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서면으로 체결했다.
‘물놀이지역 지능형 CCTV’는 하천·계곡 등 물놀이지역 내 위험구역에 출입했거나 물에 빠진 피서객을 능동적으로 감지하여 현장에서 즉시 자동 경보방송을 하고 관제센터에 상황을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일부 지자체에 도입된 지능형 CCTV의 익수자 탐지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제기된 바 있었다.
경남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기존 물놀이지역에 설치된 지능형 CCTV의 성능을 제고하고, 향후 도입될 물놀이지역 지능형 CCTV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익수자 탐지, 위험구역 침범여부 등 인증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 지난 2016년부터 지능형 CCTV를 시험하여 우수한 시스템을 인증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무인매장 안전, 스토킹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인증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물놀이지역 지능형 CCTV가 설치된 사천·하동·산청 등 3개 시군이 시험대(테스트베드)로 제공된다.
김은남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물놀이지역 지능형 CCTV 인증기준 개발을 통해 현장 수상안전 요원에만 의존해온 기존 안전관리의 공간적·시간적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례를 기점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업하여 다양한 생활안전분야 사고예방을 위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