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베이징 어린이전문병원의 내과 진료 층이다.
2주 전에도 환자가 북새통을 이뤘지만, 지금은 더 늘어나 발 디딜 틈이 없다.
환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는걸 막기 위해 진료실 앞에는 안전선까지 설치됐다.
대부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과 독감 환자들이다.
병상이 부족해 대기 의자에서 수액을 맞는다.
이 어린이 병원 내과에만 하루 평균 7천 명이 찾아올 정도로 의료 현장에서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의사들의 야근은 일상화됐다.
일부 병원에서는 밤샘 줄서기를 해야 겨우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중국 보건당국은 급기야 퇴직한 의사들까지 소아과로 불러 들이고 있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시내 약국에서는 항생제와 폐렴 진단 키트를 구하기도 쉽지 않다.
사재기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실제로, 중국의 대표적인 배달 전문 앱의 경우 한 달 사이 폐렴 진단 키트 판매가 10배, 독감 키트는 16배 급증했다.
중국 보건당국은 기존에 알려진 호흡기 관련 전염병일 뿐이라면서도 정확한 환자 통계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인도와 타이완 정부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예방을 위해 중국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