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민·공무원 2,500여 명 참여 ‘섬박람회 시민 참여주간’ 운영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D-300(11월 9일)을 맞아 오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을 ‘시민 참여주간’으로 지정하고 공무원과 시민 2,500여 명이 함께 섬박람회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집중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참여주간은 기존의 관 주도 홍보활동에서 벗어나 여수시 각 부서 공무원과 지역 사회단체가...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개최지는 결국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몫이 됐다.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 BIE 총회 1차 투표에서 리야드는 119표, 부산 29표, 로마 17표를 얻었다.
투표 참여국 165개 나라 중 3분의 2 이상의 표를 확보한 리야드가 2차 투표 없이 개최지로 결정됐다.
당초 예상보다 현격히 컸던 사우디와의 표 차, 정부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다.
1차 투표에서 사우디의 3분의 2 득표를 저지해 2차 투표에서 역전을 노려보겠다던 이른바 교차투표 전략은 무위에 그쳤다.
우리보다 1년 앞서 유치전에 뛰어들어 '오일머니' 자본력을 앞세운 사우디가 저개발 국가 표심을 대거 확보하면서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BIE 회원국 182개 나라를 돌며 얻은 외교적 자산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투표 결과가 아쉽다면서도 2035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다시 한번 나서는 걸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