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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람시 안전사고 예방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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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2-04-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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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소방본부(본부장 김홍인)는 월드컵 축구대회를 50여일 앞두고 월드컵등 대형 국제경기를 관람하는 시민 및 외국인에게 경기장 또는 행사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요령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금년은 2002 월드컵 축구대회와 부산 아시안게임등 대형 국제 경기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고 프로야구 등 국내 스포츠의 활성화에 따라 경기장과 각종 행사장 등에서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
최근 대표적인 외국의 주요 경기장 안전사고는 2000년 12월 브라질 사웅자니아루 경기장에서 발생하였는데 수용인원보다 많은 관중이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관람을 하다 일부 관중들이 무기를 꺼내어 싸움을 벌이자 부근의 관중들이 아래로 대피하려다 펜스 앞에서 압사하는 사고가 발생 200명이 사망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다음과 같은 안전사고 예방 및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있다.
▲각종 경기장, 행사장 등에서 많은 사람들 속에 있을 때, 사람들이 지나치게 많거나 의지대로 이동하는 것이 어려워지면 바깥쪽으로 벗어나야 한다. ▲경기장 입구에서 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장시간의 기다림으로 인한 지루함으로 짜증을 내게 되고, 입구가 열리면 일시에 앞쪽으로 쏠리게 되어 앞쪽에서 밀리거나 다칠 수 있으므로,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가급적 표는 예매하는 것이 좋다. ▲인파 속에서 어떤 위치에 있든지 나갈 수 있는 길 또는 출구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두어야 한다. ▲항상 침착하게 정신을 차리고 행동하도록 한다. ▲겁내며 허둥대지 않는다.【패닉(Panic)현상방지】▲인파의 밀려오는 현상이 있는 경우 이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가능한 빨리 탈출하도록 한다. ▲이동하는 과밀의 인파속에서는 개인 물품을 줍는 것을 삼간다. ▲위험한 상황을 알리려 할 때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나 다른 소리가 너무 크면 사람들에게 목소리로 말하려 하지말고 다른 수단(호루라기, 뿔피리 등 소리나는 응원도구 등)을 이용해야 한다. ▲만약, 여러분들이 넘어져 일어날 수 없다면, 머리를 감싸고 팔과 다리를 몸쪽으로 바싹 끌어당겨 몸을 움츠린다. ▲경기장에서 환각성 약물을 먹거나 많은 술을 마시면서 관전을 하는 경우, 본인이나 타인의 안전에 해를 줄 수 있으므로 삼가도록 해야한다.(월드컵 경기장 관중석에서 종이컵 맥주판매예정)등이다.
한편 소방본부는 안전사고 예방요령을 소방본부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월드컵등 대형 경기장과 행사장에서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요령을 시민들이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박상도 기자> soodo@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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