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Invest KOREA Summit) 행사와 연계해 11월 6일부터 8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은 산업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로, 외국인 투자가, 외신, 국내 앵커기업 관계자, 정부지자체 등 1천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이번 행사가 비수도권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점과 해외의 주요 투자자가 참석한다는 점을 고려해, 주행사장인 벡스코 제2전시장에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홍보부스는 ▲인포그래픽존 ▲엘이디(LED)영상존과 유치 결정일까지 남은 기간을 알려주는 ▲디-데이(D-DAY)존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시는 행사 기간 부스를 방문한 모든 관람객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리는 브로슈어와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는 기념품을 나눠주면서 이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오후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형준 부산시장, 산업통상부장관 등 행사장을 찾은 주요 내빈들이 홍보부스를 방문해 유치기원 퍼포먼스를 함께 하며 유치 공감대 형성에 동참하기도 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부스를 둘러본 관람객은 “세계박람회라는 단어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지만, 구체적으로는 몰랐는데 이번 홍보부스를 통해 세계박람회와 이를 유치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부산의 역량과 비전을 제대로 알 수 있게 됐다”라며 “2030세계박람회가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돼 부산의 매력이 전세계에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유치 결정의 순간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만큼, 우리시와 정부, 그리고 민간은 합심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부산의 매력과 역량을 알려,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할 뿐 아니라, 전 세계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