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는 오늘(25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정책 실현과 지역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고진 위원장을 비롯한 17명의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상호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지방공공기관 통합업무플랫폼 구축 지원, 지역 디지털플랫폼정부 협의체 구성 및 운영, 혁신 정책 과제 발굴 및 추진 등이다. 특히,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지역 특화 선도과제로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 플랫폼과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상호 협업을 통해 추진하며 공공서비스를 혁신해 나가고자 한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인 구현을 위해서는 대국민 서비스의 접점인 지방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의 추진 동력 확보와 조속한 확산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정부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인공지능(AI), 데이터가 주도하는 디지털 심화 시대에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사회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디지털 기술로 시민의 삶이 더 행복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