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로 피해를 본 민간인을 돕기 위해 국제기구를 통해 200억 달러(우리돈 약 27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외교부는 오늘(19일) "이번 지원이 인도주의적 목적에 충실히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기구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관련 국제기구와 협의해서 구체적인 지원 방식이나 대상 등에 대해서 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로 인한 인명 피해는 지금까지 이스라엘 측 1,400여명과 팔레스타인 측 3,400여 명 등 사망자 4,878명, 부상자는 1만 6,627명으로 집계됐다고 외교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