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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이색적인 클리프 다이빙 ‘서울 다이브’ 진행
  • 김만석
  • 등록 2023-09-15 10: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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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서음료



맨몸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짜릿한 스포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익스트림 스포츠라 불리는 ‘클리프 다이빙’이 한국에도 찾아왔다.


글로벌 1위 프리미엄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은 9월 13일 한강 양화대교에서 이색적인 다이빙 ‘서울 다이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화 대교 난간과 한강 수면이 약 18m 높이가 되는 양화대교 중앙에서 이뤄진 이번 하이 다이빙 프로젝트 ‘서울 다이브’에는 국내 유일 하이 다이버 최병화, 레드불 선수 에이든 헤슬롭(Aidan Heslop), 레드불 클리프 다이빙 선수 젠시아 페니시(Xantheia Pennisi)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함께했다.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하이 다이빙 퍼포먼스가 서울의 아이코닉한 한강의 대교 위에서 총 8번 진행됨에 따라 취재진의 환호성이 이어지며 한국에서 클리프 다이빙의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다.


한국 유일의 하이 다이버이자 국내외로 클리프 다이빙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는 최병화는 “하이 다이빙 선수 생활을 하면서 오늘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처음으로 한국분들에게 제대로 된 클리프 다이빙의 맛보기를 보여드린 것 같다. 이제 많은 선수와 관객이 함께할 수 있는 큰 규모의 클리프 다이빙이 한국에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기대해 달라”는 포부를 밝혔다.


레드불 선수이자 최고의 유망주 에이든 헤슬롭은 클리프 다이빙의 매력에 대해 “재밌는 건 당연하고 창의적이면서도 도전적인 익스트림 스포츠”라며 “특별한 배경지식이 없어도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 오늘 서울 다이브를 통해 한국 분들도 그 매력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다이빙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유일한 여성 다이버였던 젠시아 페니시는 “안전 때문에 많은 분이 현장에 함께 하지 못했지만, 레드불 클리프 다이빙 소셜 채널에 흡입력 있는 콘텐츠가 워낙 많기 때문에 한국분들이 쉬운 방식으로 앞으로도 친숙하게 접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양화대교에서 진행한 서울 다이브 프로젝트는 맨몸으로 펼치는 가장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인 클리프 다이빙 대회인 ‘레드불 클리프 다이빙 월드 시리즈’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서울 한강의 아름다움을 국내외로 알리기 위해 레드불과 서울관광재단이 협업한 프로젝트다.


클리프 다이빙은 최대 27m의 숨 막히는 높이에서 시속 85㎞가 넘는 속도로 점프·비틀기·공중제비를 선보이는 다이빙 종목으로, 18세기 위대한 하와이 추장 ‘카헤킬리’가 신성한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전설적 이야기를 기원으로 두고 있다.


1997년 스위스 브로탈로에서 소수의 다이버를 대상으로 열린 레드불 클리프 다이빙 대회는 2009년 프랑스의 대회를 시작으로 세계적 월드 시리즈 이벤트로 발돋움했으며, 오늘날 레드불 그리고 익스트림 스포츠를 대표하는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레드불 클리프 다이빙 월드 시리즈’에서는 남성 12명과 여성 12명의 선수가 물리적으로 가능한 것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점점 더 완벽해지는 다이빙을 보여준다. 2016년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남자 부문에 이어 여자 부문까지 추가하며 높아지는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지금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레드불 클리프 다이빙 월드 시리즈 2023’은 현재까지 미국, 스웨덴, 이탈리아 등 각국의 아이코닉한 랜드마크에서 진행됐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에펠탑 앞, 일본에서는 역사적인 타카치호 계곡에서 진행돼 국내에도 여러 미디어에 소개된 바가 있다.


레드불은 이번 서울 다이브를 통해 이색적이고 짜릿한 스포츠인 클리프 다이빙이 많은 국내 소비자에게 알려지길 바란다는 취지를 밝히며, 레드불은 항상 모든 안전 점검을 세밀하게 마치고 긴 준비 기간을 거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서울 다이브 역시 고도의 훈련을 받은 전문 다이빙 선수들과 서울시 모든 관계 부처의 안전 점검을 마친 뒤 진행했다고 밝혔다.


레드불과 서울관광재단이 함께 진행하고 스위스 워치 브랜드 미도가 후원한 이번 서울 다이브 프로젝트의 익스트림함과 서울 한강의 멋진 모습을 생생히 담은 메인 영상은 서울관광재단 유튜브 채널 ‘Visit Seoul 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레드불과 VISIT SEOUL 인스타그램에서도 여러 다이내믹하고 생생한 영상을 차례대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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