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방사능 오염검사 수시 측정으로 불안감 해소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이달 들어 주요 수산물 취급점에서 검체를 채취,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방사선 오염물질인 요오드, 세슘이 모두 불검출되어 ‘적합’판정을 받았다.
요오드와 세슘은 식약처가 방사능 검사 지표로 사용하는 방사성 물질로써 ‘적합’ 판정은 방사능에 안전하다는 뜻이다.
또한, 시는 간이 방사능 측정기(Ranger EXP)를 역전시장 및 아랫장, 웃장 등 전통시장에 배부하고 수산물과 수족관까지 수시로 검사하고 있다.
간이 방사능 측정기는 인체가 방사선에 노출되는 피폭량을 측정하는 기기로, 자연상태에서 노출되는 방사능은 0.27 ~ 0.4 µSv/h이다.
간이 방사능 측정기로 검사한 결과 방사선에 오염된 수산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자연상태에서 노출되는 방사능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즉시 수산물 유통을 중지시킨 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여수지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통시장 한 상인은“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후 손님들이 막연한 불안 심리가 있었는데 행정기관에서 방사능 검사를 해주니 후련하다”라며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