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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추종’ 백인, 흑인 3명 ‘증오’ 총격
  • 조기환
  • 등록 2023-08-28 10: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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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미국 플로리다에서 20대 백인이 일으킨 총기 난사로 3명이 사망했다.


현지 시각 26일 토요일 오후, 미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한 1달러 잡화점에서 20대 백인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숨졌다.


피해자는 모두 흑인이었다.


방탄복을 입은 20대 백인 남성은 AR 반자동 소총과 권총으로 흑인들에게 총격을 가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남성은 범행 직전 가족과 지역 경찰·언론에 자신은 흑인을 증오한다며 범행 동기를 알렸다.


현장에서 회수된 소총에는 극우 인종주의를 상징하는 나치 문양이 그려져있었다.


총격이 일어난 날은 흑인 민권운동가인 마틴 루서 킹 목사가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해 25만 명의 군중을 이끌고 워싱턴 행진에 나섰던 60주년 기념일이었습다.


인종차별이 없는 세상을 꿈꾸며 "내겐 꿈이 있습니다" 라던 킹 목사의 연설 이후 60년이 지났지만 미국 사회에서 흑인을 겨냥한 증오범죄는 오히려 더 극단화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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