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서울 강서구는 낡고 지저분한 간판들을 깨끗하게 새 단장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노후, 불법 간판들을 지역 특색과 개성을 살린 간판으로 교체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2009년부터 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에도 화곡동 곰달래로 일대의 불법 간판 335개를 철거하고, 업소 간판 183개를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대상 지역 선정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가 지역을 선정하는 방식(Top-down)이 아닌 주민 중심으로 지역을 선정하는 방식(Bottom-up)으로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간판개선 추진으로 타 지역에 파급효과가 큰 지역 ▲정비효과가 큰 간선도로와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밀집지역 ▲동일 업종 밀집 지역 ▲소규모 영세업소 등 생계형 간판이 집중된 지역 중 하나에 해당하는 지역이면 된다.
신청자격은 간판개선에 동의하는 50개 이상 점포를 대표하는 주민 또는 단체이며, 신청지역의 전체 업소 중 과반 이상이 동의하여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공모 신청서, 업주 동의서 등을 작성한 후 9월 11일부터 9월 15일까지 강서구청 도시디자인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구는 ▲공익성 ▲추진역량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0월 중 대상지를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구간이나 업소에는 업소당 250만 원 이내의 간판 설치비를 지원한다. 단, 초과된 금액은 점포주 등이 부담하여야 한다.
신청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홈페이지)-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대우 강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이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넘어 강서구만의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올해는 주민이 중심이 되어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도시디자인과(☎02-2600-687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