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도서 전화사업(電化事業)에서 제외된 10호 미만의 덕적면 굴업도 지역에 태양광 발전시설(solar thermal power station)을 완료하고 지난달 29일부터 전력생산을 하게되어 안정적 전기 공급과 환경 친화적 무공해 관광 명물로 자리잡게 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태양광발전소는 지난해 10월 인천시에서 착공하여 태양전지(solar panel) 22.5㎾ 1기, 인버터(직류·교류변환장치) 2기, 비상발전기 75㎾ 1기와 20평 건물로 국비 4억원을 포함 총5억5천만원을 들었다.
태양광발전시설은 기존 자가발전에 비하여 유지 관리비가 적게들어 매우 경제적이며, 이산화탄소(Co2) 배출이 전혀 없는 환경 친화적인 발전 시설이다.
앞으로 군에서는 10호 미만의 덕적면 백아리 지도(池島)에도 2003년 사업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시에 건의하는 등 농어촌 전화 촉진법에 의한 도서전화 사업 추진에서 제외된 10호 미만의 초미니 유인도서 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에도 힘쓰고 있다.
<이영길 기자> gil@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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