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현지시간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ACI 세계총회에 참석해 미국 교통안전청(TSA)* 데이비드 페코스케(David Pekoske) 청장을 만나 세계적 추세인‘스마트 시큐리티(Smart Security)’구현 등 항공보안 수준 향상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
* 미국 교통안전청(TSA: 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은 2001년 9ㆍ11테러 이후 항공, 철도, 항만 등 교통 보안 필요성에 따라 설립된 美 국토안보부 산하 기관으로, 전 세계 항공보안정책을 주도함.
이번 미국 TSA 청장과 공항공사 사장 면담은 최초 사례로, 공사는 스마트 시큐리티 시스템을 소개하고 포스트 코로나로 가는 과정에서 대두되고 있는 각종 보안 관련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 등을 중점 협의했다.
윤형중 사장은 “현재 공사는 AI X-ray·CT X-ray 및 원격 중앙집중판독 등 첨단 기술에 기반한 ‘스마트 시큐리티’ 구현과 K-안티드론 시스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TSA와 노하우 및 정보 공유를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페코스케 청장은 공사의 스마트 시큐리티 및 안티드론 대응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항공보안과 관련된 새로운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 등 협력 수준을 격상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아울러 페코스케 청장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김해-괌, 김해-사이판 노선과 더불어 김해-LA 신규 노선을 개설하려는 공사의 적극적 노력에 대해 “김해국제공항의 항공보안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TSA의 지원이 필요할 경우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공사가 하반기 중 손 정맥 기반의 신분확인과 연동한 바이오 결제시스템을 도입하는 사안에 TSA 측은 높은 관심을 표하였으며, 양측은 기존 안면인식 신분확인 시스템과의 효과성 비교를 위한 전문가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설명) 현지시간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33차 ACI 세계 및 유럽총회에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오른쪽으로부터 1번째)이 데이비드 페코스케 TSA 청장(왼쪽으로부터 2번째)과 항공보안 강화를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