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부산 엑스포 유치와 경제 외교 등을 위한 프랑스, 베트남 순방길에 올랐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국제박람회기구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내일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영어 연설에 직접 나선다.
대통령실은 30분간의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부산에서의 박람회 개최 당위성을 호소력 있게 전달하겠단 포부를 밝혔다.
가수 싸이가 함께 프레젠테이션 무대에 오르고,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 성악가 조수미 씨 등이 영상으로 등장해 지원한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도 예정됐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인도태평양 전략 발전 방안을 포함한 국제 안보 문제를 논의한단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3대 교역 대상국인 베트남도 국빈 방문한다.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두 나라 관계가 격상된 만큼, 정상회담 등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대 아세안 외교'가 본격화할 거라고도 의미를 부여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에서도 공급망 협력과 수출 확대 등을 중요한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도 현지 기업인들과의 만남, 예정하고 있는데 베트남 국빈방문에는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205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