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피해자 가족과 함께 전 과정 투명 구조‧수습 추진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공동 본부장: 노동부·기후부 장관)」는 안전한 구조활동을 전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붕괴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의 양 옆에 서 있는 4호기와 6호기도 붕괴 가능성이 있어, 중수본은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4호기, 6호기의 보강 또는 해체...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지 하루 만인 오늘 구청장 업무에 복귀했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오늘 오전 8시 반쯤 박 구청장이 이미 출근해 구청 내부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취재진 등을 따돌리고 몰래 출근한건데, 구청 측은 박 구청장이 오늘 몇 시에 어떻게 출근했는지는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40여 명은 아침 8시쯤부터 용산구청 앞에서 출근 저지에 나섰다.
박 구청장을 만나지 못한 유가족들은, 이후 9층 구청장실 앞으로 이동해 구청장 출근 여부를 확인해달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구청 직원들과 충돌하기도 했다.
유가족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박 구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박 구청장은 어제 보석으로 풀려나면서 정지됐던 직무 집행 권한을 다시 행사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주거지는 용산구 자택으로 제한되며 구청 출퇴근은 가능하다.
박 구청장이 보석 심사에서 공황장애와 불면 등 건강 이상을 호소한 데다 재판을 계속 받아야해 정상적인 구청장 업무가 가능하냐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