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드비아 아일랜드 식품청, 서울푸드 2023에서 유럽산 소고기 홍보 성료
  • 김만석
  • 등록 2023-06-05 10:49:36

기사수정

▲ 사진=보드비아 아일랜드 식품청



보드비아 아일랜드 식품청(Bord Bia - The Irish Food Board)은 5월 30일~6월 2일 4일간 서울푸드 2023에 참가해 ‘유럽 소고기’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는 아일랜드 식품청이 유럽연합(EU) 재정 지원 캠페인인 ‘유럽 소고기 - 아일랜드의 자연에서 온 소고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참가한 두 번째 서울푸드로, 아일랜드 식품청은 서울푸드 2023 기간 아일랜드산 유럽 소고기의 높은 품질과 식품안전성, 지속가능성 등을 홍보함으로써 경쟁이 치열한 한국 시장에서 아일랜드산 유럽 소고기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했다. 유럽 소고기 홍보관에서는 아일랜드산 유럽 소고기의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의 식품업계 관계자 및 유럽산 아일랜드 소고기 생산자 간의 교역 증진을 위해 B2B 미팅도 진행됐다.


타이크 오칼라한(Tadhg O’Callaghan) 보드비아 마켓스페셜리스트는 “한국은 아일랜드 식음료 수출에 매우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아일랜드는 2022년 총 7200만 유로에 달하는 식음료를 한국에 수출해 전년 대비 6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양국 간 무역 규모는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2년 총교역량은 250억 유로 규모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 소고기의 한국 시장 개방을 위해 한국 정부 및 유럽연합 파트너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긴밀히 협력한 결과, 현재 국회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국회 승인을 받은 후 즉각적인 사전 인스펙션을 진행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양국 간 무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연합은 품질 보증, 철저한 추적이력제, 동물 복지 및 지속가능성과 관련해 전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고 까다로운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유럽연합 내에서는 성장 호르몬의 사용이 엄격히 금지되고, 항생제 및 기타 약물 사용은 절대적으로 필요할 경우에 한해 수의사 및 검역 당국의 관리 아래 사용되고 있으며 어떠한 잔여 약물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유럽연합의 연간 소고기 생산량은 약 750만 톤으로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으며, 유럽연합의 소고기 생산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한 식품 안전법으로 관리되고 있다.


유럽연합에서는 방목이 매우 일반적이다. 유럽연합 전역의 가축 사육은 거의 전적으로 신선한 풀과 저장 풀에 의지하고 있으며, 유럽연합의 소들은 그들의 삶 전체 혹은 대부분의 기간 자유로이 방목된다.


기후가 온화하고 품질 좋은 목초 재배에 유리한 아일랜드에서는 풍부한 목초, 잘 마른 휴식 공간, 충분한 물이 소에게 매우 좋은 방목 환경을 제공한다. 목초는 다양한 야생초와 함께 자라는데, 그 중 일부는 소의 일반적인 건강 상태와 소고기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좋은 사료가 된다.


유럽연합에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농부와 국가, 그리고 이를 지지하고 선택하는 현명한 소비자들이 있다. 이것이 바로 세계 최고의 미쉐린 스타 셰프들이 유럽산 소고기를 선택하는 이유다.


한편 2022년 론칭한 ‘유럽 소고기 - 아일랜드의 자연에서 온 소고기(European Beef and Lamb - Ireland, Working with nature)’ 캠페인은 유럽연합으로부터 재정을 지원받아 아일랜드 주도로 진행되는 홍보 캠페인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 미국 등 총 4개국에서 3년간 전개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