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추억이 담긴 낡은 음반’, ‘LED 교체로 필요가 없어진 형광등’, ‘유행이 지났지만 버리기에는 아까운 가방’... 그냥 버리기 아쉽다면 우리동네 공유박스에 가져오세요~
서울 강서구 염창동(동장 박미경)가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나눔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재사용품 공유사업인 ‘우리동네 공유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동네 공유박스’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는 않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물건들을 공유하고 기부하는 장소로 염창동 주민센터에 지난 4월 11일에 새롭게 설치됐다.
주민들은 자유롭게 집에 있는 물건들을 가져와 공유하며 이웃 간의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공유박스는 동 주민센터 외부에 위치해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고 24시간 연중 내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운영 한 달이 지난 지금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점차 늘고 있다.
주민들은 우산, 인형, 책, 소형가전제품 등 다양한 물건들을 가져와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일부 물건들에는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제품의 사용 방법 등이 적힌 메모지가 있어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다.
공유박스를 자주 이용하는 한 주민은 “집에 있으면 쓰레기가 돼 버릴 수 있는 물품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꽤 좋은 중고 물품이 된다”라며 “이런 공간에서 자유롭게 물품을 나누며 동네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미경 염창동장은 “소소하지만 즐거운 공유 문화로 주민들과 함께 탄소중립과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공유와 나눔 문화 형성에 있어 동 주민센터가 우리동네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염창동 주민센터(☎02-2600-733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