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당이 비이재명계 의원을 향해 악의적 욕설이 담긴 문자를 보낸 당원에게 제명 처분을 내렸다.
민주당 경북도당 윤리심판원은 지난 18일 비명계 의원을 향해 지속적인 욕설 문자를 보낸 당원 A 씨에 대해 제명 처분을 내린 것으로 오늘(23일) 확인됐다.
A 씨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낙연 전 대표를 비롯해 전혜숙 의원과 그 가족에 대한 욕설 문자를 지속적으로 보내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징계는 해당 문자를 받은 전혜숙 의원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뤄졌는데, A 씨는 징계 과정에서 별다른 소명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악의적 문자폭탄 등을 이유로 당원에게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 처분이 내려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 경북도당 관계자는 “아마 전 의원이 지난 대선에서 이낙연 후보를 지지했던 데 대한 반감인 것 같다”며 “A 씨가 지속적으로 성적 모욕감을 느끼게 하는 욕설을 보냈고 그 정도가 매우 심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당규를 보면, ‘허위 사실 유포로 당원을 모해하거나 허위사실 또는 기타 모욕적 언행으로 당원 간 화합을 해하는 경우’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앞서 이 대표는 “총선 승리의 가장 큰 장애는 분열과 갈등”이라며 비명계 의원들을 향한 당원들의 내부 공격에 단호히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