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페스트북장구호 시인의 시집 ‘웃음이 필요한 너에게’가 4월 교보문고 POD 시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장구호 시인은 해태음료에서 근무 후 귀농해 곡성군 정보화농업인연구회 홍보단장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문학 활동에도 열의를 쏟고 있다. 시인은 웃음이 필요한 너에게를 통해 일상에서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유쾌한 순간을 시의 형태로 포착했다. 40여편의 시를 담은 시집은 유머 감각과 독특한 문장력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을 재치 있게 풀어낸다.
책을 펴낸 페스트북 콘텐츠팀은 웃음이 필요한 너에게가 단순히 읽기만 하는 시집이 아닌, 필사하면서 웃음으로 하루를 달래는 ‘필사시집’으로 기획돼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장구호 시인은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선정 소식에 “지친 일상 속 웃음을 잃기 쉬운 날, 가볍게 펼쳐 읽을 수 있는 시를 쓰고 싶었다”며 “무거운 마음을 가볍게 만들어 주는 시는 유쾌하지만, 무거운 마음을 들어 올릴 만큼의 강한 힘이 있을 것, 이 시집을 읽는 모든 사람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터넷 서점의 한 독자는 “지치고 힘든 날 펼쳐 읽으면 힘이 나는 시집”이라며 “필사란도 있어서 울적한 마음을 가다듬기 좋다”는 리뷰를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