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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년문화예술기획자 양성한다
  • 김만석
  • 등록 2023-05-10 10: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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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3 청년문화예술기획자 양성교육 과정’의 하나로 실무형 문화기획 전문학교를 개강했다.


청년문화예술기획자 양성교육 과정은 2015년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 과정은 교육 참여자가 지속성을 갖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특히 이론 위주 교육보다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뒀다.


올해 과정에는 25명이 지원해 15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교육받는다.


1학기는 5월9일부터 8월29일까지 28회차, 2학기는 8월31일부터 12월21일까지 30회차 등 총 58회 운영된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문화교류 프로그램 ▲문화기획 입문과정 ▲기획서 작성·자료조사·발표 등 기획실무 1단계 ▲재원조성·홍보·운영·기본행정‧회계·결과보고 등 기획실무 2단계 ▲기획 워크숍 ▲프로젝트 실습 및 발표 ▲진로 코칭 ▲수업 마무리 및 수료식 ▲특강 및 문화기획 현장답사 등 특별 프로그램 ▲수료 후 청년문화 거점공간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생은 5월부터 집중 교육을 받고 10~11월에는 자기주도 시그니처 프로젝트를 선정해 진행한다. 수료 후에는 포스트 과정으로 청년문화 거점공간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자기주도 시그니처 프로젝트는 참여자가 본인의 시그니처가 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본인의 브랜드가 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는 과정이다.


청년문화 거점공간 프로젝트는 교육참여자가 언제든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기존 수료생도 사용할 수 있어 점차 청년문화기획자들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문화 거점공간은 광주시 동구 궁동 예술의거리에 있으며, 2024년 3월까지 운영한다.


정종임 문화도시정책관은 “이 교육과정은 광주를 대표하는 실무형 문화기획자를 양성하는 등 전문문화기획자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교육 수료 후에도 청년문화예술기획자로서 지역에서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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