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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재원, 보건복지 인재양성 미래 조망을 위한 장 마련
  • 장은숙
  • 등록 2023-04-19 11: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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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직무대행 박광택, 이하 인재원)은 4월 17일(월) 보건복지 분야 교육 및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KOHI, 보건복지 인재양성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제2회 KOHI 미래연구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작에 앞서 김진학 교수연구처장은 2022년에 수행한 ‘KOHI 연구동향분석 및 방향성 수립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인재원의 연구 사업 활성화의 필요성과 의지를 피력했다.


자유세션인 ‘지역사회 사례관리대상자 요구와 사례관리자 요구 - 보건 영역을 중심으로(인재원 김진학 교수)’에서는 보건 분야 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한 2020~2022년까지의 연구 사업 결과와 2023년 수행하고 있는 연구계획이 공유됐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전체계 구축, 인재원은 무엇을 할 것인가?(인재원 최지선 교수)’에서는 통합사례관리 교육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한 ‘통합사례관리 슈퍼바이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안)’을 도출했고, 이에 따른 운영 전략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슈퍼비전체계 안착을 위해 논의해야 할 이슈들을 점검했다.


‘사회서비스 교육운영체계 조정방향 모색(인재원 김윤수 교수)’에서는 사회서비스 교육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려면 지식과 단편적인 경험만으로 수요자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어렵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교육운영체계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토론자인 이철선 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사회서비스 교육 대상별 중요도를 조사·분석해 새로운 교육운영체계를 제시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고, 박광동 선임연구위원(한국법제연구원)은 사회서비스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해 법제 개선 등 교육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중장기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열띤 토의를 이어갔다.


기획세션의 기조 강연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와 혁신에 대응하는 보건복지 인재양성과 인재원 역할(대한민국의학한림원 COVID-19 특별위원회 이종구 위원장)’에서는 코로나19로 불완전한 상황 속 새로운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인재원은 역량 중심 교육으로 전환하고 다른 기관과 학문적 교류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 인재양성 종합계획 수립 이슈와 과제(인재원 배지영 교수)’에서는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서비스 경제 패러다임 전환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시대적 과제에 따라 현재의 보건복지 인재양성 현황을 진단하고 교육 수요를 체계적으로 예측해 비전과 추진 전략을 제시하는 종합계획 연구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지정토론을 맡은 변진옥 실장(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보건의료·요양돌봄·사회복지서비스 종사자의 직무가 상호 의존적 측면이 있어 종합계획을 통해 중장기 발전방향을 맞춰 가야 함을 강조했고, 안수란 센터장(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복지 및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체계적 인력관리를 위한 종합계획의 중요성에 동의하며, 인력관리 시스템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윤희 사무관(보건복지부)은 이에 대해 보건복지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원의 주요 핵심 기능 및 역할이 담기는 종합계획이 마련돼야 함을 논의했다.


인재원 박광택 원장직무대행은 “정책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국가보건복지 인재양성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개최된 이번 아카데미가 앞으로 인재원-보건복지부-국책연구기관 간 보건복지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학술 교류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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