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발광엔터테인먼트2023년 한국잡월드 공연단체에 선정된 발광엔터테인먼트가 5월 29일부터 6월 24일까지 나래울극장에서 전통액션연희극 ‘얘들아~ 쌈 구경 가자!’를 무대에 올린다.
발광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작품인 ‘얘들아~ 쌈 구경 가자!’는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막론하고 구경 중에 으뜸이라는 ‘싸움’을 소재로 한다. 관객들의 응원싸움을 시작으로 택견싸움, 버나싸움, 살판싸움, 장단싸움까지 하나의 공연을 통해 온갖 싸움을 구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기존의 작품을 각색해 어린이 관객의 참여를 대폭 늘렸다. 공연을 관람하는 아이들은 마을 사람이 되기도 하고, 심판이 되기도 한다. 또 때로는 경기에 직접 참여하기도 한다. 그야말로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싸움판이 될 예정이다.
발광엔터테인먼트 이지수 실장은 “한국잡월드 나래울극장에서 보게 될 싸움은 죽이고 빼앗는 싸움이 아니라 승자는 겸손하고 패자는 당당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조금 이상한 싸움판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구식이고, 어렵고, 지루하다고 인식되는 우리 전통문화를 아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공연 ‘얘들아~ 쌈 구경 가자!’는 전통 액션 연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무예 공연의 장인으로 평가되는 박종욱 연출가가 직접 시나리오 각색을 맡았다. 또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택견의 고수들이 총출동하며, 연희메이커 위드타가 연주로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창작뮤지컬 ‘뜨란지트, 1937’와 ‘질서’의 주연배우이자 제16회 딤프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박병건 배우가 이번 공연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얘들아~ 쌈 구경 가자!’ 공연은 5월 29일부터 6월 24일까지 한국잡월드 나래울극장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토요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만나볼 수 있다. 4월 17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