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피해자 가족과 함께 전 과정 투명 구조‧수습 추진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공동 본부장: 노동부·기후부 장관)」는 안전한 구조활동을 전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붕괴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의 양 옆에 서 있는 4호기와 6호기도 붕괴 가능성이 있어, 중수본은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4호기, 6호기의 보강 또는 해체...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국회 청원)을 진행하기로 했다.
10·29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는 오늘(2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 발생 원인과 수습 과정, 후속 조치 등 전반에 걸친 사실 관계와 책임 소재 규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정부와 지자체의 무책임과 무능으로 발생한 참사의 구조적 원인을 성역 없이 규명해내기 위해선 국가기관으로부터 독립된 조사 기구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국민 동의 청원을 통해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동의 청원은 100명의 공개 동의를 받아 국회 사무처의 검토를 거치는 중이며, 내일 또는 다음 주쯤 국회 국민 동의 청원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청원 안에는 국회의 추천을 받은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특별조사위원회가 참사 관련 고발과 수사 요청, 감사 요구, 청문회 등을 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겼다.
협의회는 다음 달 첫째 주까지 5만 명의 동의를 얻어 청원을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