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배후로 추정되는 해킹 조직의 사이버 공격은 끊이지 않아
북한 인권운동가 A 씨는 지난 9월, 스마트폰이 초기화되며 연락처 등 모든 데이터가 삭제됐다.더 큰 문제는 그다음이었다.A 씨의 SNS 메신저로 주변 사람들에게 악성코드 파일이 살포됐다.의심을 한 지인들이 A 씨에게 연락했지만, A 씨는 이 연락을 받지 못했다.해킹 공격이다.국내 한 보안업체는 해킹 배후로 북한 해커 그룹 '코니'를 지목했...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대표가 취임한 뒤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찾았다.
지난 8일 전당대회를 통해 대표로 선출된 지 일주일만에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찾았다.
여야 대표가 마주한건 지난해 8월 이 대표 취임 직후 권성동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직무대행과 만난 뒤 6개월여 만이다.
두 사람은 우선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협치를 강조했다.
김 대표는 비쟁점 법안 우선 처리를, 이 대표는 공통공약 추진단 구성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경제 위기 상황을 강조했고, 김 대표는 지난해 여야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주8시간 특별연장근로제를 언급하는 등 가벼운 신경전도 오갔다.
양당은 두 사람이 기업 투자를 위한 과감한 규제 개혁, 대표 간 수시 만남 등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