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가 만드는 더 나은 대구, 공익활동 사업 함께하세요
  • 조기환
  • 등록 2023-03-02 12:55:25

기사수정

▲ 사진=대구광역시



대구시는 더 나은 사회 변화를 이끄는 공익활동 사업인 ‘씨앗’, ‘공익활동임팩트’, ‘좋은변화실험실’에 함께 할 참가자를 이번 달 26일(일)까지 모집한다.


공익활동의 첫걸음이자 ▶시작 단계인 ‘씨앗’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씨앗’이 되고자 하는 대구 시민 누구나 3월 19일(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팀당 50만 원, 최대 30개 팀을 지원한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총 427팀 3,519명의 시민이 환경, 젠더, 인권, 노동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포착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씨앗’ 활동에 참여했다.


2022년 대표적인 ‘씨앗’사업으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 사기 예방 영상 및 홍보물을 제작해 노인센터를 방문하고, 금융 사기 예방 교육과 홍보를 한 ‘시니어 이펙트’팀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묵묵히 자기 일을 해내는 그 자체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평범한 시민의 코로나 극복 수기집을 제작한 ‘일상영웅’팀 등 50개 팀을 선정해 공익활동을 지원했다.


두 번째 공익활동의 ▶실천단계인 ‘공익활동임팩트’는 공익활동 주체가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의제를 발굴해 전문적인 활동을 지속하고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익활동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대구 소재 비영리단체 또는 5명 이상의 시민모임 단체가 신청 가능하며, 팀당 5백만 원을 지원, 최대 5개 팀을 3월 26일(일)까지 모집한다.


2016년 ‘소셜임팩트’라는 이름으로 시작해서 2020년까지 총 34팀이 참여했고, 올해는 ‘공익활동임팩트’란 이름으로 다시 공모를 진행한다. 2020년에는 청년들이 노동시간 등을 체크해 노동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다이어리를 제작, 배부한 ‘대구청년유니온’팀과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을 때 청년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청년금융생활가이드북을 제작, 배부한 ‘대구청년연대은행디딤’팀 등을 지원했다.


또한 공익활동의 ▶확산단계인 ‘좋은변화실험실’은 지역의 좋은 변화를 위해 대구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구 소재 비영리단체 또는 5명 이상의 시민모임 단체가 신청 가능하며, 팀당 1천만 원을 지원, 최대 2개 팀을 3월 26일(일)까지 모집한다.


2022년에 선정된 프로젝트로는 우유팩, 멸균팩, 폐건전지, 생수팩, 청바지 등을 회수하는 등 일상 실천 자원순환사업인 ‘우리마을 활짝 프로젝트’와 고독한 어른들을 찾아가는 생애구술기록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과거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확대하고, 돌봄 공백에 처한 청소년들의 사진작가사업을 통해 나와 이웃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대하며 공동체적 돌봄을 실행한 ‘지역돌봄프로젝트’가 있다.


올해의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은 대구시민공익활동센터 홈페이지(http://dgpublic.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메일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전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가입하거나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김대영 대구시 행정국장은 “사회문제에 대한 일상 속 작은 아이디어가 시민의 주체적인 활동으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좋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공익활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