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오늘(17일) 서울에서 테레사 라사로 필리핀 외교부 양자·아세안 차관과 제8차 한-필리핀 정책협의회를 열고 양국 실질 협력 방안 등을 협의했다.
외교부는 양측이 협의에서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아세안 특화 정책인 한-아세안 연대 구상 기조 하에 양국 우호 협력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2021년 10월 타결된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정식 서명과 다자 연합 훈련 참가, 해군 함정 조달 등 국방·방산·해양 안보 등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조 차관은 핵심 광물, 에너지, 원전 등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확대와 필리핀군 현대화 사업에 우리 기업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필리핀 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라사로 차관은 향후 한국과 농업, 기후 변화 대응, 사이버 안보, 과학기술·ICT 분야의 협력 확대를 희망했다.
양측은 내년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계기로 양국에서 다양한 교류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