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항소 포기를 두고, 정치권에서도 공방이 격화
국민의힘은 '항소 포기'에 대한 외압 의혹을 정조준했다.이 대통령 공소 취소 등 무죄 만들기 사전작업 아니냐는 의구심을 거듭 제기했다.항소 포기로 7,800억 원 넘는 비리 자금 국고 환수도 불가능해졌다며, 국회 긴급 현안질의와 국정조사를 제안했다.법무장관에 대한 공수처 수사와 탄핵을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더불어민주...
▲ 사진=두들린기업용 채용관리 솔루션 ‘그리팅(Greeting)’을 운영하는 두들린(대표 이태규)이 뮤렉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06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2021년 시리즈A(43억원) 투자 유치 후 14개월 만이다.
이번 투자는 뮤렉스파트너스의 리드하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신규로 참여했고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 퓨처플레이, 슈미트, 프라이머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이로써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총 159억원이다.
두들린은 모집 공고부터 합격자 통보에 이르는 전체 채용 과정을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용 채용관리 솔루션(ATS·Applicant Tracking System) ‘그리팅’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그리팅에서는 다수의 채용플랫폼으로부터 들어온 지원자 이력서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지원자별 평가, 일정 조율, 채용 결과 통보까지 모든 채용 과정이 하나의 서비스에서 가능해 채용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두들린은 2021년 7월 그리팅을 정식 출시한지 1년 6개월 만에 약 3000곳의 누적 고객사를 확보했다. 2023년 2월 기준 그리팅을 사용하는 고객사는 KT, LG 디스플레이, SSG, 넥슨과 같은 대기업부터 야놀자, 쏘카, 직방 등 대형 스타트업까지 다양하다.
두들린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자 여러 HR 테크 기업들과 서비스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을 획득하며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두들린은 이번 투자금으로 전 직군 인재 영입을 통한 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며, 지원자와 인사담당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그리팅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뮤렉스파트너스 박진영 수석은 “두들린은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최신 채용 트렌드 및 니즈 변화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기능에 집중, 빠른 제품 개선을 기반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달성했다”며 “지원자 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각 기업의 채용 과정별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고, 인재풀 관리 서비스 등으로의 확장 가능성에 공감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두들린 이태규 대표는 “두들린 구성원들을 비롯한 기존 주주분들이 열심히 노력해 준 덕분에 아주 빠르게 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도 좋은 투자사와 함께하게 돼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더 빠르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